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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책. 화성쌍송리·신남리·활초리유적

    본문

    유적위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마도면 쌍송리 일원
    조사기간 2017.10.23.~2018.12.19.
    면적 19,348㎡
    시기 신석기~조선시대
    발행년도 2021
    제목 180책. 화성쌍송리·신남리·활초리유적
    조사내용

    화성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구간(1공구) 내 유적은 총 6개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정밀발굴조사 결과, 18지역에서는 신석기시대 주거지 7동, 수혈 7기, 청동기시대 주거지 7동, 수혈 1기, 삼국시대 수혈 8기, 구상유구 3기, 조선시대 주거지 2동, 묘 1기, 수혈 17기, 구상유구 5기, 소성유구 1기, 쌍송리 유물산포지1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3동, 삼국시대 수혈 1기, 조선시대 묘 4기, 수혈 4기, 신남리 매장문화재 분포가능지역 1에서는 조선시대 수혈 6기, 신남리 유물산포지2에서는 삼국시대 수혈 15기, 구상유구 2기, 조선시대 수혈 2기, 묘 5기, 신남리 매장문화재 분포가능지역2에서는 삼국시대 수혈 13기, 구상유구 1기, 활초리 매장문화재 분포가능지역1에서는 조선시대 묘 1기, 수혈 9기, 구상유구 1기 등 총 126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화성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구간(1공구) 내 유적에서 각 시대별 유구와 유물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석기시대 유구는 주거지 7동, 수혈 7기 등 14기의 유구가 18지역 1지구에서만 확인되었다. 유적의 입지는 중서부 해안 및 도서지역으로 해발 36~40.5m 선상의 낮은 구릉에 위치한다. 평면형태는 모두 방형이고, 노지는 모두 중앙에 위치한 수혈식 노지이다. 13호 주거지에서는 집석시설, 12호 주거지에서는 벽구시설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2호와 13호 주거지에서는 저장혈이 확인되었다. 토기는 심발형토기와 천발형토기가 출토되었고, 문양은 단사선문+횡주어골문, 횡주어골문, 종주어골문 등이 확인된다. 주거지의 구조와 출토유물, 자연과학분석 등으로 볼 때 중심시기는 중기 전반에 해당한다.

    청동기시대 유구는 주거지 10동과 수혈 1기가 모두 18지역과 쌍송리 유물산포지1에서만 확인되었다. 후대의 교란과 삭평으로 인해 잔존상태가 불량하고, 출토유물 또한 빈약한 편이다. 평면형태는 말각장방형과 말각방형으로 대별되고, 내부시설은 노지와 저장혈이 확인된다. 대부분의 주거지에서 주주혈이 확인되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다. 시간성을 반영하는 유물이 많지 않아 중심시기를 단정짓기 어려우나 1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이중구연에 단사선문과 공열문이 시문된 무문토기, 5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단사선문이 시문된 무문토기를 통해 볼 때 전기 중반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 수혈은 대부분 유적에서 확인되는데, 가장 특징적인 것은 신남리 유물산포지 1에서 확인된 저장수혈이다. 저장수혈은 해발 24.5m∼27.0m의 낮은 구릉선상에 밀집 분포한다. 평면형태는 원형, 타원형, 부정형으로 대별되고, 단면형태는 제형과 플라스크형이 확인된다. 출입구로 판단되는 단시설이 확인되는 저장수혈도 확인된다. 출토유물이 너무 적어 주변 유적에서 확인된 저장수혈과 비교해 볼 때 중심시기는 4∼5세기대로 추정된다.

    이상과 같이 화성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구간(1공구) 내 유적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삼국시대, 조선시대에 형성된 취락 및 생활, 분묘 등의 복합유적이다. 주변에서 지표조사와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보고된 유적과 함께 화성지역 신석기시대∼삼국시대의 생활문화, 조선시대의 분묘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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