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    연구현황
  •    >   보고서
보고서
  • 182책. 경주죽동리320-6유적

    본문

    유적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죽동리 320-6번지
    조사기간 2019.09.17.~2020.01.20.
    면적 5,305㎡
    시기 청동기,삼국,조선시대
    발행년도 2021
    제목 182책. 경주죽동리320-6유적
    조사내용

    慶州竹東里320-6遺蹟은 청동기시대에서 삼국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형성된 복합유적이다. 조사대상지는 경주와 울산 사이의 위치에 남북방향으로 뻗은 교통의 요충지이며, 인근에 하천이 흐르는 완만한 구릉으로 선사시대부터 선호할만한 입지라고 할 수 있다.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잔존상태가 불량하고, 적은 유물이 출토되어 정확한 양상을 알 수 없지만 대체로 청동기시대 전기 후반~후기에 조성된 취락으로 볼 수 있다.

    삼국시대 목곽묘는 4세기 말에 출현하여 6세기 초까지 조영된다. 이는 남쪽에 인접한 울산지역과 대비하여 본다면 늦은 시기까지 목곽묘가 지속적으로 쓰이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석곽묘는 5세기 말에 출현하는데 이 또한 울산지역보다 늦게 출현하는 양상으로 경주지역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본 유적의 삼국시대 고분은 발굴 당시 극심한 도굴로 인해 대부분 파괴되어 온전하지 못한 부장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도굴갱 내에 포함된 쓰레기로 미루어 1980년대에 도굴된 것으로 보인다. 잔존상태로 보아도 기존에 조사된 경주 시내의 대형분들과는 달리 부장유물이나 무덤의 규모에 있어 낮은 위계를 보이는 고분군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동일 구릉 내의 고분군 대부분이 일괄로 발굴되었고, 발굴자료를 통해 경주 외곽지역의 소규모 고분군 축조에 있어 양상의 시·공간적인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없었으나 이러한 자료가 축적된다면 향후 신라고분연구에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요
    첨부파일
    • 연구·조사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연구원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